20년 5월 42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전 오른쪽 나팔관을 절제한터라 걱정되는 맘에 병원검색을 하게 되었어요.
전 너무 딱딱하고 기계적인 병원을 가기 싫었기에 다른 것보다 1순위로 친절함을 선택했어요
그렇게 김청미 원장님을 만나게 되었고 늘 뵐때마다 너무나 따뜻한 말투와 항상 미소지으시는
모습이 저에게 용기를 주셨고 아직 늦지 않았다는 희망을 주셨습니다.
그후 원장님을 따랏고 제 몸상태 문제로 작은 이벤트가 있었지만 1회 채취 후
냉동을 하였고 냉동 1차 이식에 성공해 지금은 아가가 잘 자라서 건강히 만나기만 기다리고
있네요 ^^ 채취 때, 이식 때마다 괜찮을거라고 다 잘될꺼라고 하시며
제 손을 따뜻히 잡아주시던 원장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항상 내가 잘 몰라서 똑같은 걸 되물어도 웃으며 대답해 주시던 담당 간호사쌤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주사실쌤들, 상담실장님, 인포쌤들, 수술실쌤들 다들 수고 많으셨고 감사해요
전 이제 졸업하지만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제 몸이 허락한다면 두찌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