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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상희 원장님 감사합니다. ^^
2019-06-24 | 작성자 : 안** | 조회수 : 1039


올해 2월 자궁경부암 검사를 위해 서연아이에 방문하였습니다.

검사 후 이상희 원장님과 임신 이야기를 나누다 지난 제 이력을 말씀드렸습니다.

첫번째 병원에서 인공수정 3번, 두번째 병원에서 체외수정 신선 2번, 동결 1번 끝에 쌍둥이를 임신하였으나 유산을 했음을요.

원장님은 제 이야기를 들으시고 아직 늦은 나이가 아니고, 이번에 시작해서 잘 되면 올해 출산도 할 수 있다며 한번 생각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1년이 넘었지만 유산한 아픔에 시작할 용기가 없었지만 원장님의 말씀이 계속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한달동안의 고민 끝에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병원을 다니지 않은 동안 몸상태는 나빠졌는지 주사를 맞고 나면 어지러웠고,

수정된 배아는 이식할 배아외에 동결 배아로 나오지 않아 실망스러웠습니다.

원장님은 몸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너무 상심말고 이번 시술 잘 되도록 노력 하자 하셨습니다.

그 후 시술을 받고 피검사를 기다리는 동안 '안돼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피검사 결과, 임신했다는 원장님 말씀을 듣고 남편과 부둥켜 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다행히 피검사 수치는 안정적이었지만 유산의 경험은 초음차 검사때마다 불안과 초조함을 가져왔습니다.

입덧을 반나절만 안해도 병원을 찾았고 예약날짜까지 못 기다리고 먼저 방문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때마다 원장님은 걱정되면 언제든지 오라고 따뜻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진료 때도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고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정말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결혼 9년만에 임신수기를 쓰는 이 순간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며 서연아이를 찾으신 여러분에게도 행운이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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