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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적극적인 처방과 확실한 플랜!♡
2020-09-28 | 작성자 : seoyeoni | 조회수 : 620


저는 38세의 나이로 8년동안 난임을 겪으며 마음고생을 많이 했어요. 정상이긴 했지만 늦은 나이에 다시

시도하는 임신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저는 병원 선택에서 가장 우선했던 것이 병원 접근성과 청결, 그리고 무엇보다도

친절함이었어요. 그동안 여러 병원의 문을 두드렸지만 선뜻 내맡길 수 없었던 이유 중 하나는 뭔지 모르는 불편함이었

는데, 맘까페에서 우연히 서연아이 여성의원에 대한 글을 읽고 선택하게 됐습니다. 인천 서울OO병원 출신 원장님들

이셔서 또 좋았지만, 무엇보다 여자의사선생님들이셔서 제 몸과 마음을 잘 이해해 주실거라 생각했고 그 기대가 맞아

떨어졌습니다.

 

저는 강은희 원장님을 믿고 진행했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제가 먹고 있는 영양제를 다 꺼내보이면 계속 먹을지, 말지

어떤 걸 더 보충해야 하는지까지 상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힘든 채취 날도, 이식 날도 모두 무서워 하지

않도록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어요. 정말 울컥하면서 감사한 마음뿐이었는데 진짜 입 밖으로 한번을 제대로

내뱉지 못했습니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젊으셨을 때 한 미모하셨을 거 같다고 신랑한테 매번 자랑을 했었는데

마음도 따뜻하시고 임신 성공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임신 선물도 감동입니다♡)

 

오랜 난임으로 많은 좌절을 경험한 터라 시험관을 한다고 금세 될거라는 기대 따위는 거의 없었어요. 그런 저에게

적극적인 처방과 확실한 플랜을 제시해 주셔서 믿고 따를 수 있었습니다. 벌써 8주라는 게 믿기지 않아요. ^^

 

또 감사드릴 분들은 간호사 선생님들이세요. 진료보고 나오면 미처 못알아들은 내용을 다시금 상세히 설명해주셨죠.

마음다해 친절히 대해 주심을 느꼈어요~♡ 주사실 선생님도 감사합니다. 처음 배에 주사놓는 날, 너무 무서워

배를 세게 때려달라고 하며 저도 막 때렸는데, 넉넉히 제 뱃살을 잡으시는 선생님 손아귀 힘 덕에 주사가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ㅋㅋㅋ (농담인 거 아시죠? 항상 주사맞으면서도 유쾌했던 기억이 ^^) 입덧으로 기운없을 때

건네주신 쿠키 감동이었어요♡

 

채취나 이식할 때 뵙는 선생님들,

불편하거나 아픈거 얘기하면 바로 처리해 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수납창구 선생님들, 보건소 지원에

관해서도 친절히 안내해주시고, 입덧 괜찮은지, 어지러운 거 괜찮은지 따뜻한 질문, 관심 다 감사합니다.

예쁜 핑크색을 좋아하시는 채혈선생님, 어떻게 그렇게 깔끔하신지 항상 채혈할 때마다

그 깔끔한 성격을 가늠하며 본받고 싶었어요 ^^

상담실 선생님, 언젠가 제가 채혈실 앞 의자에서 눈물을 훔치며 혼자 앉아있을 때

오셔서 걱정스런 눈빛으로 조심스럽게 말 걸어 주셨던 생각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이 병원을 졸업하면 분만 병원을 선택해야 할 텐데, 이 정도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을 찾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저희 가족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 강은희 원장님!

제 인생 2막을 열어주신 서연아이 여성의원의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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