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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모든 직원이 친절한 병원♡
2020-10-14 | 작성자 : seoyeoni | 조회수 : 492


안녕하세요. 저에게도 성공사례를 쓰는 날이 오다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저는 작년 2019년부터

다른 난임병원(나름 부천에서 유명하다는 병원)에 다니며 임신준비를 했어요. 직원들의 불친절함, 환자에 대한

정보 부족 상태에서 진료 등 불편한 마음으로 병원에 다녔고, 인공수정 2회, 신선 1차 실패 후 이곳에 다녀서는 더 이상

희망이 없겠다 싶었죠. 두 달 동안 운동도 열심히 하며 체력을 길렀고 그 이후, 병원 검색을 하면서 서연아이 강은희

원장님 찬양(?) 글을 읽게 되었고 홀리듯 끌려 방문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임신준비를 시작한지 1년만에 강은희

원장님을 뵙게 되었죠. 처음 병원에 방문했을 때, 인상적이었던 건, 정말 모든 분들이 친절하다는 거였어요.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졌던 기억이 있네요. 1년 만에 병원을 옮긴거라 똑같은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처음에 남편은 약간 불만을 가졌지만, 저는 새로운 병원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믿고 따르자였어요. 검사 결과

갑상선 수치가 높게 나와서 약을 먹기 시작했고, 혈액순환을 돕는 영양제도 먹기 시작했죠. 전병원에서는 엽산만 잘챙

겨먹고 있는지 확인 안하는 정도였거든요. 영양제, 약, 주사 등에 있어서는 정말 적극적인 처방을 해주셨어요.

저는 이런 적극적인 처방에 믿음이 갔어요. 서연에서 처음 시도한 신선 2차 실패 후, 남편과 함께 염색체 검사를 실시했고,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 그 후 냉동 1차도 실패. 반착검사를 실시했고 엽산대사이상을 알게 되어

엽산을 고함량으로 먹게 되었죠. 자궁경도 했어요. 정말 할 수 있는 검사는 다 했던 것 같네요 ^^; 그 이후, 냉동

2차 5일배아를 이식했지만 또 실패였어요. 이때, 병원을 옮겨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을 주변에서 정말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옮기고 싶지 않았아요. 불친절함, 한없는 기다림 등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았고

서연에 다니면서 이전에는 5개뿐이던 난자채취도 10개나 되었고, 5일 배양도 성공시키는 걸 보면서 배양기술에

대한 믿음이 있었거든요. 다시 신선을 준비하기전에 너무 답답한 마음에 강은희 원장님께 상담요청을 했었어요.

그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많이 났는데 따뜻하게 받아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했어요. 자기에게 맞는

배아가 있는데 아직 그 배아를 못 만나서 그런거라며 임신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셨죠. 그 후, 장기요법을 실시했고, 2일 배양 배아를 이식한 결과

드디어 아기를 품게되었고 지금 8주차에 접어들었어요. 임신확인 후, 처음 원장님 진료 때 안그래도 빨리

보고싶었다고 말씀해주시는데 너무 가슴이 벅차더라구요. 마음 같아서는 여기서 분만하고 싶어요 ㅎㅎ

이렇게 따뜻한 병원은 처음이었고 원장선생님, 간호사분들 모두 못 잊을 거예요. 제가 병원에 다니면서

느낀 건, 다른 분들도 돈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병원에서 제안하는 검사는 믿고 모두 따르는 것이 하루라도

빨리 아이를 만나볼 수 있는 길인 것 같아요. 그리고 쉽지 않겠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음해요. 임신에 최적화된 몸이 되는 데에는 제 경험상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걸리는 것 같아요.

저도 이곳에서 많은 성공 후기를 보며 용기를 얻었었는데, 저의 후기가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해요. 난임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 서연에서라면 언젠가 난임을 극복하고

예쁜 아이의 엄마&아빠가 되실 수 있을 거예요. 모두 희망을 가지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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