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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강은희 원장님, 감사합니다.^0^
2019-10-21 | 작성자 : 한*경 | 조회수 : 808


결혼한지 어느덧 6년을 향하고 있네요, 처음 2년은 신혼생활이 필요하다는 우리 둘의 생각에 임신은 생각지도 않았어요. 

'마음만 먹으면 아이가 생기겠지' 하는 생각에 3년째에 접어들어서는 여유부리며 자임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렇게 3년을 보내던 중, 한 지인이 "신혼 때 검사도 안해보고, 마냥 자임만 어떻게 기다리냐며,, 대단하다." 라는 말을 듣고 제가 바보가 된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인공2번, 시험관2번을 진행하며 2년이라는 시간을 또다시 보냈던 것 같아요. 

인공수정 실패 후,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려던 사이에 용종제거 시술을 받았고 그 뒤,

자임에 성공하였으나 자궁외 임신 판정을 받고 멘탈이 무너졌던 것 같아요. 

그렇게 마음을 겨우 추스리고 다시 봄이 되어 다시한번 임테기의 빨간 2줄을 보았지만 또다시 화유.., 

병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자꾸 쌓이다보니 안되겠다 싶었고, 그렇게 옮겨오게 된 서연아이.!!

저의 멘탈의 문제였는지, 마음의 불안함들이 문제였는지,,

검사, 채취, 한번의 냉동이식과 2번째 냉동이식 사이에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덧 11주라는 시간을 셀 수 있게 되었고, 내년 봄엔 쌍둥이를 품에 안게 될 예비맘이 되어 있네요.^^

 

무엇보다 저에게 서연아이라는 곳은..  따뜻한 곳이였어요. 

들어갈 때부터 환하게 웃어주던 쌤들, 매 진료때마다 자세하게 여러번 반복해서 설명해주시는 원장님,

내 일같이 흔들릴 때마다 함께 울어주던 상담쌤,

진료 내용을 항상 알아듣게 정리해 주던 담당 간호사쌤과

아플까 조심스레, 하지만 완벽하게 바늘을 꽂아주던 간호사쌤들, 따뜻한 분위기의 시술실...

시술 때마다 따뜻한 손 잡아주시고 격려해주시던 강은희 원장님의 모습은 평생 못 잊을 따스함이였습니다. 

좋은 시간, 따뜻한 시간, 그리고 좋은 결과로

저의 다음 단계의 시간이 흐를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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