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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강은희 원장님 감사합니다!
2019-07-15 | 작성자 : 고@랑 | 조회수 : 1828

타병원에서 시험관 신선 2번, 냉동 1번을 진행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어요.

신선1차때는 과배란 주사를 맞으며 초음파상으로는 난포가 10개 이상은 보였는데 자라는 속도나 크기가 고르지 못했고

채취했을때 성숙 난자가 거의 없었어요. 겨우 1개 수정시켜서 2일배양으로 이식했지만 결과는 착상조차 되지 않은 수치였어요.

그리고 신선2차를 시작했는데 진행 도중에 자연임신이 되었는데 저나 병원에서 알아차리지 못하고 무리하게 진행을 했다가

유산이 되었어요. 이때 이틀 간격으로 난자채취를 오른쪽, 왼쪽 나눠서 두번을 했는데 난자채취를 3개해서 냉동시켰어요.

3일 간격으로 계속 초음파를 보고 피검사를 했는데도 임신이란걸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사실에 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완전 하락했었네요.

1년을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지내다가 그래도 냉동배아가 있으니 마지막으로 가보자해서 갔지만 역시 착상조차되지 않은 수치로 실패했습니다.

이렇게 몸과 마음이 모두 엉망이 된 상태에서 병원을 옮겼어요. 서울이나 대구에 있는 큰병원으로 갈까 많이 고민했는데 우선 집근처에 새로 생긴

서연아이여성의원에 대한 평들이 좋아서 상담이나 받아보자하고 신랑과함께 방문했습니다.

강은희원장님 첫 진료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세세히 다 들어주시고 토닥여 주시는데 주책맞게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을 할건지도 자세히 설명해주시며 우선은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파악해보자고 하셨어요.

그리고 몇일뒤에 생리가 시작되어 2번쨰로 병원 방문을 했을때 피검사 결과를 토대로 저한테 부족한게 무엇인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설명해주시며 보완해 나갈것들과 시험관 시술에 문제가 될 것을 제거해가며 2달정도만 준비시간을 갖자고 하셨어요.

그렇게 2달가량을 식이조절, 운동조절하며 일주일에 한번씩 원장님을 만나고 아르기닌 수액을 맞으며 준비를 했는데

신기하게도 병원 가는게 싫지 않고 오히려 기다려지더라구요. 원장님 뿐 아니라 간호사님들께서도 모두 너무나 따듯하고 친절하셔서

그랬던거 같아요. 그전엔 병원 가는게 너무너무 싫었거든요.

그렇게 2달을 준비하며 중성지방 수치를 정상으로 내리고 체중을 6kg정도 줄인 상태에서 신선3차 진행을 했습니다.

그 전의 병원에서 다낭성에 공난포증후군이라 난자채취가 어렵다고했는데 서연아이에서 진행한 신선3차에서 무려 9개를 채취해서

3개를 이식하고 2개의 냉동배아도 나왔어요. 이식후에도 마음이 아주 편했어요.

"원장님께서도 나도 할수 있는건 후회가 남지 않을 정도로 모두 다 했다. 이제 신의 영역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그 3개의 배아중 2개가 잘 자리잡아 쌍둥이를 품고 있습니다. 11주차에 들어섰구요..

지금도 여전히 병원진료때마다 식이조절과 운동량을 체크하시며 관리해주시는 원장님덕에 마음이 든든해요^^

할수만 있다면 계속 서연아이에서 진료를 보고 싶은 마음이예요. 병원분들이 다들 너무너무 좋으세요.

아무리 큰 병원이고 유명한 의사선생님이 계신 곳이라도 우선은 마음이 편하고 신뢰가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서연아이여성의원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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