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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상희원장님 감사합니다.^^
2019-07-25 | 작성자 : 박정은 | 조회수 : 749

안녕하세요?

 

오늘진료를 보고 왔는데.. 사실 병원을 들어갈때 너무 힘들었어요.

제가 작년 연말부터 원장님을 너무 의지했었는지, 오늘 원장님과의 마지막 진료가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작년 연말 자궁경부암검사로 어쩔수 없이 회사 근처 산부인과를 찾아 방문했습니다.

나이는 이미 마흔이 다 되었고, 아이를 원하긴 했지만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이 무섭게만 느껴졌었습니다.

서연아이가 난임전문병원인지도 모르고 방문했다가 원장님의 권유로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2차에 성공해서 쌍둥이 품고 있는지 13주차가 되었습니다.

원장님의 따뜻한 말, 검사하고 결과 나올때마다 전화주셔서 결과도 알려주시고 시험관에 성공했을때 저만큼 기뻐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3년전에 4주차에 자연유산되고 결혼  9년간 임신소식이 없어서, 전 임신이 안되는 몸인가?

친구들은 다 아이가 있는데??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원장님이 조금 늦을 뿐 아이는 노력하면 온다고 말씀해주셔서 희망을 품었는데,,

피검사 결과를 전화로 듣던 날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 삶이 이제 이 아이들로 인해서 또 바뀌겠죠??

원장님, 감사합니다. 이 말을 직접 말로 표현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한거 같아요.

수술실 선생님들, 간호사 선생님들도 모두 친절하셔서 병원 가는게 무섭지 않고 편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또 금방 뵙기를 희망합니다.

그래도,, 이 나이에 셋째는 아닌거 같아요~ㅎㅎ.. 다른 방법으로도 뵐수 있을꺼에요~.

연수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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