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 동안 거의 90%를 난 임신에 메달려 살았던거 같다.
5년만에 자연임신으로 첫애를 임신 했었는데 계류유산으로 떠나 보내고
본격적으로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운이 좋게 첫째를 시험관
1차만에 성공하여 그 아이가 올해 6살이 되었다.
나이가 있기 때문에 아이가 3살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을 했다.
1차에 성공하였기에 둘째도 바로 생길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
2차, 3차, 4차 연속 실패로 포기를 해야 하나,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인천으로 이사오게
되었고 수도권 병원이니 한번 더 도전해 보기로 하고
처음으로 서연아이에 오게 되었다.
한번 더 실패를 하고, 지난 12월 마지막 도전을 한 결과,
쌍둥이 임신을 하게 되었고 지금 10주를 맞이 하고 있다.
지금도 하루하루 불안한 마음이지만, 난 엄마니깐 만출하는
그날까지 힘을 낼 것이다. 이런 행운을 가져다 준
나의 선생님 강은희 선생님과 서연아이 병원에게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