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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전원 후 시험관 1차에서 바로 임신 !!
2023-10-11 | 작성자 : 박★★ | 조회수 : 602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서연아이여성의원에서 임신에 성공한 박★★입니다.

저랑 남편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부부관계에 열정적이지 않아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기면 낳

자는 생각뿐이었어요. 결혼 5년차에 접어들면서 자연적으로 잘 되지 않는 것 같으니 서로의 나이

를 생각하여 난임센터로 가보자해서 서울여성병원 (현 아인병원)의 난임센터에서 남편과 함께 검

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원인불명의 상태로 나오고 저또한 질환이 없었으나 워낙 자궁쪽이 예

민하여 소파술도 2번 받고, 부정출혈도 자주 있어서 임신은 어려운가라는 막연한 생각뿐이었습니

다.


검사 결과도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지나 임신이 불가할정도는 아니며, 난자도 난소나이가 있지만

임신은 불가한게 아니었어서 담당원장님도 배란일에 맞추어 서로 자연임신 시도를 왜 하지 않는

냐는 타박(?)이 있었습니다. 사실. 난임이라는 것이 제가 원해서 생긴것도 아니고, 서로의 잘못이

아니라는 인식이 있는 저희 부부는 일반 산부인과에서 난임센터를 다니는 것이 조금 벅차다고 느

껴 잠시 중단하고 서로 집중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도 저도 서로 건강챙기며 운동도하고 금주 및 건강식단으로 몸을 챙겼습니다.

그러다가 2023년도 5월 좀 원장님의 엄청 편안한 상담과 함께 부부의 타박도 하지 않는다는 지

인의 소개로 바로 서연아이 여성의원으로 가서 예약상담을 받았습니다.

처음 방문이신데 원하시는 원장님이 있으시냐는 직원분께 김청미 원장님께 바로 진료 받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건강하게 몸관리를 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생리기간이 길어지거나 부정출혈이 가끔씩있어서

꼼꼼하게 상담 받았습니다. 처음 서연아이를 방문하여 상담받았던 때를 잊지 못합니다.

혹시나 저나 남편에게 노력하지 않는다거나 저의 탓인 것 같아 혼날까봐 두렵기도 했습니다. 시

험관이라는게 말로만 전해듣고 어려운 과정이며, 여자에게 매우 힘든 작업이 아닐수 있다는 얘기

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검사 결과, 남편에게는 정자의 운동성은 떨어지지만 임신을 못할정도

는 아니고 이중에 활발한 정자를 채취해서 시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2세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된

다며 안심시켜주셨고, 저에게는 배란도 잘 되고 있고, 난소나이가 있지만 나이를 생각해서 바로

시험관 시작해보자고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용기를 복돋아 주셨습니다.

정말 무지 편하게 다녔던 것 같습니다. 산부인과라는 것이 결혼전에는 매우 가기 불편한 곳이었

고, 결혼후에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 불편한 곳이었는데, 서연아이에 갈 때 만큼은 매우 편안했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시험관 진행하면서 과배란시키기 위한 자가주사 놓을 때도 아프다는 후기가 많아 매우 걱정했는

데, 아프거나 부작용없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난자 채취하러 갈 때도 긴장보다 푹자러 가야겠

다라는 편안한 마음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식 때는 상상도 못할 수치심이 있다는 후기

가 있었는데, 원장선생님이 손을 꼭 잡아주시면서 잘 할 수 있다고 2-3분만 참으면 우리 배아들

이 잘 심어질거라고 편안하게 마음 가지라고 말씀해주셔서 오히려 눈물을 찔끔흘렸던 것 같습니

다.


원장선생님의 조언과 격려로 이식도 무난하게 했고, 말씀해주시는 대로, 처방해주시는대로 약과

질정 사용 꾸준히 했고, 식중독 위험이 있는 음식을 제외하고 먹는것도 가리지 말고 원하는거 잘

섭취하라고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2주가 흘렀고, 8월초 드디어 작은 아기집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정자채취 때를 제외하고 남편은 너무 바쁜 업무로 함께하지 못했고, 이식 때도 저 혼자 잘 마치

고 돌아왔는데, 아기가 속상하다고 안찾아와 줄거라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집을 잘 만들어 두었더

라고요!


그러다 한참을 보시더니 아기집하나가 더 보인다고하시면서 일단 잘 지내보고 있으라고 하셨습니

다.


주수에 맞는 아기집 사이즈로 안정적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2주뒤, 또 2주뒤, 결국 임신확인서에 단태아에서 다태아로 확정받았고, 이제 막 10주차를

맞이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스트레스도 금방 잘 받고 까먹는 편이라 아기들이 잘 버텨준 것 같고 특히나 제게

는 무서웠던 시험관 1차에서 바로 임신이 되어 더할 나위 없는 감동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임신으로 인해 호르몬변화로 제 몸과 기분의 변화가 아직은 어색하지만 이또한 감사함으로 잘 지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사하게 우리 알콩달콩 (태명)이들이 건강하게만 잘 커주길 바라고 있는 요즘입니다.

다시한번 김청미 원장님과 담당 간호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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