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병원에서 5번의 시험관 시술을 하고 1번 임신하였는데 계류유산이 되어 반쯤 포기하는 상태에서 병원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으로 난자채취에 너무 고생을해서 많은 고민을 하였지만 친구랑 선생님을 믿고 신선배아 이식을 준비하였습니다.
체중관리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비만인 상태였고 5%만이라도 현재 체중을 감소하면 임신확률이 올라간다고 해서
고단백 저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몀ㄴ서 식단관리를 해서 어느정도 조금은 체중을 줄인 후 시술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너무 여러번 실패한지라 큰 기대도 안했는데 거짓말 같이 새 생명이 찾아와 주었습니다.
이전 병원에서는 의사쌤한테 상처도 많이 받았는데
여기는 항상 시술하기 전,후로 손을 꼭 잡아 주시면서 고생했다, 잘 될거라 말씀해 주셨는데 그게 큰 위로가 되었고 더 선생님을 믿고 따르게 되었습니다.
이제 곧 12주 1차 기형아검사부터 많은 검사가 남아 있지만 선생님과 아기를 믿고 저도 열심히 노력하는 중입니다.
2020년 병원을 바꾸길 정말 잘한거 같다고 생각하고 건강한 흰쥐띠 아기를 소중히 품어 낳아서 잘 기르고 싶습니다.
간호사 언니들도 다 친절하고 좋아서 나중에 병원 옮기기 싫을 정도 입니다.
소중하고 귀한 아기를 갖게 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많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다니는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