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아이여성의원

저에게는 기적같은 일이..♡

2021-02-10 | 작성자 : seoyeoni | 조회수 : 376

결혼하고 1년만에 임신하고 5주에 계류유산 했어요. 생기겠지~ 하며 기다린 게 정신 차려보니 3년이

지났더라구요.. 그러다가 인천의 다른 병원에서 인공수정 3차 실패, 시험관 1차 실패하고,

정말 많이 속상해하며 몸을 추스리던 중에 정말 운좋게 강은희 선생님을 알게 되었어요.

솔직히.. 나는 안되나보다.. 하는 마음이 너무 커져서 서연아이에서 시험관 2차를 시작하고도

큰 기대는 안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한 주, 한 주 진행될수록 확신과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냉철하면서도 따뜻하고 꼼꼼하게 챙겨주시는 모습과 말들때문에 자신감이 점점 생겼어요.

저는 잘 몰랐던 저의 상태라던지, 진행과정 중에 복잡하게 이루어지는 시술과정이나 약, 주사

설명 같은 것도 너무 잘 해주셔서 시험관 시술에 대한 이해를 그간 준비한 1년보다 서연아이에서의

한달동안 더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타병원에서 진행한 시술때보다

난자 개수도 많이, 등급도 많이 올랐고, 처음으로 냉동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는데,

시술한 수정란 두개가 모두 착상하는, 정말 저에게는 기적같은 일이 찾아와주었네요..

임신 8주차라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무서웠던 시술실에서도 선생님이 따뜻하게 "할 수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라고 말해주셨던 거 기억하면서 이겨내보려고 합니다.

시술하고, 검사하는 동안 친절하게 대해주신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기적을 선물해

주신 강은희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앞으로 더욱 힘내겠다고 인사 전하고 싶네요

난임으로 고생하시는 모든 부부분들, 힘내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