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성공후기를 남기는 날이 오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젊은 나이라 금방 아기가
찾아올 줄 알았는데 임신은 제가 원한다고 할수있는 일이 아니더라구요. 고민 끝에 서연아이
여성의원에 방문하게 되었고 처음엔 과배란 약을 먹으며 3~4개월 자연임신을 시도를 해봤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결국 어려운 고민 끝에 시험관을 하게되었어요. 과정이 많이 무섭고
이렇게까지 하며 아기를 가져야 하나 싶기도 했지만 예쁜 아기를 하루라도 젊을 때 빨리
만나고 싶어 용기를 냈어요. 제일 무서웠던 순간이 채취하는 날이였는데 김지은 원장님과
간호사분들이 마음을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셨고 안심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셔서 잘
이겨낼 수 있었어요. 아쉽게도 신석이식 1차는 실패, 많이 낙심했지만 다행히 동결
배아가 남아있어 두 달 정도 쉰 후에 2차 동결이식 때 성공하여 아기를 만날 수
있었어요. 정말 우울한 시간들을 보내며 간절히 기다렸던 아기를 만난거라 너무 소중
하고 오히려 이런 과정을 통해 아기를 품게되어 더 감사하고 소중한 것 같아요. 임신을
해도 걱정과 불안의 연속이지만 힘들게 아기를 만난 만큼 걱정과 불안은 덜고
아기가 건강히 태어나 줄 거라 믿으며 행복하게 임신기간을 보낼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만큼 소중한 아기를 만날 수 있게 해주신
김지은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난임으로 힘든 모든 분들께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