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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너무 소중한 반짝이가 찾아와줬어요 :)♥
2023-11-21 | 작성자 : 박★★ | 조회수 : 178


우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을 선물해주신 서연아이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첫 방문때를 생각하면 두세달 안에 임신할 수 있겠지? 우린 나름 어리고 건강하니까! 라고 자만했었는데

이런 자신감이 무색하게 실패를 거듭했었죠.. 심지어 작년엔 고사난자로 유산까지.. 

이 힘든 시기를 우리 남편과 우리 김청미 선생님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어요 ^^ 

시험관 시술을 하며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남편이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며 

이번에도 실패하면 입양하자는 말까지 했었는데.. 이렇게 너무 소중한 우리 반짝이가 찾아와줬어요. 

5주차에 아기집을 보고 기뻤지만 작년의 유산 경험 때문인지 마냥 기뻐할 수가 없더라구요

7주 심장소리를 듣기 전까지 하루하루가 걱정의 연속이었죠 그런데 이런 저의 걱정에도 우리 반짝이의 

심장은 너무 늠름하게 쿵쾅쿵쾅 뛰고 있었고 꼭 저에게 잘 자라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이제는 졸업을 앞두고 이 성공 수기를 쓰고 있는 저의 모습이 꿈만 같네요

항상 환한 미소와 따뜻한 말로 위로와 용기를 주신 김청미 선생님, 약설명이며 진료일정이며 꼼꼼히 

챙겨주신 3과 간호사 선생님, 항상 친절하게 접수와 수납 해주시는 데스크 선생님들, 주시실 간호사님, 

상담실 선생님, 시술실 안에서 고생하시는 간호선생님들, 원샷원블러드 웃는모습이 이쁘신 채혈선생님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소중한 정자와 난자 수정시켜주시는 배양실 선생님들까지 모두 감사드립니다 ! 

모두 항상 행복하시고 기쁜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반짝이 엄마 · 아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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