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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연애 6년, 결혼 3년차로 둘이 노는것이 재미있던 부부입니다.
오랜시간 함께했지만 아이는 언제든 원하면 바로 생길줄알았고, 시험관을 할거라고는
전혀 한번도 생각하지 않고 살았어요. 그러다 작년부터 슬슬 우리도 준비를 해야겠다하고
지냈지만 쉽게 생기지 않았고, 어느덧 35살(만34살)이 되었더라구요 ㅠ? 나이가 주는
부담감도 있었기에 더이상 미룰수 없어 남편과 병원을 첫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산전검사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시험관을 위한 준비를 했고,
임신은 여자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남편도 검사를 했는데 상태가 조금
좋지 않아 영양제와 운동, 생활습관을 케어하며 건강관리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10월에 생리가 시작되어 드디어 시술 1차를 시작했습니다.
시작 전 시험관 관련 유튜브나 브이로그를 보고 사실 겁을 많이 먹은 상태였는데
이상희 원장님께서 '괜찮아요! 할만해요! 걱정마세요!' 라고 말씀해주셔서
큰 용기를 내고 원장님을 믿고 따라갈수 있었어요 ♥ 첫시도라 그런지 몸에
무리가지 않게 처방해주시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주사나
약이 정말 많지 않아 '이정도면 할만한데?' 라고 생각할 정도였고요^^
난자채취도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고, 복수 역시 차지않아 신선배양(3일)으로
진행하게 되었고, 시험관 1차는 로또라는데 저희 부부가 로또에 당첨되었습니다!!!
이식후 첫 피검수치가 15로 너무 낮아 임신이긴 하지만
임신이라 말할수 없었고, 대부분 예후가 좋지않다고하여 사실 저는
마음을 내려놓고 다음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어쨋든 임신수치기 때문에 더블링 체크를 위해 2-3일에 한번씩 갈때마다
오히려 포기하지않고 항상 긍정적이고 힘을 주셨던 이상희 원장님과
간호사님 덕분에 끝까지 멘탈잡고 졸업을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
산전검사를 시작으로 과배란주사, 난자채취,이식, 피검사, 더블링체크,
아기집추정, 난황확인, 심장소리 까지!!!
계속 이상희원장님께 진료보고싶은데 많이 아쉬워요!
그래도 무사히 졸업시켜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0^
